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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임상실습연수 후기

해외 임상실습연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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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연수 후기 - 유병민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08-07 11:20:21 조회수 1513


1. 교환학생 현지대학 신청서 작성

① GWU의 교환학생 신청방식은 온라인 GWU passport에 모든 문서를 pdf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시 현지 담당자는 Rick James로 이메일로 연락하는 경우 이틀내로 답장이 온다. 서류 준비는 보통 5월부터 6월 초 사이에 내면 늦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②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문서들은 아래와 같으며, 양식이 문서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 Personal information ->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문답 형식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 Curriculum vitae/Resume -> 구글에서 검색하여 적당한 양식을 이용하여 자신의 프로파일로 채우면 됩니다.
● Personal statement outlining goals & objectives -> 쉽게 말해 자기소개서입니다. A4 1장 정도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됩니다.
● A letter of Good Standing from the Dean of the School -> 양식이 담당자에게 있습니다. 이를 받아서 서상원 교수님께 서명을 받으면 됩니다.
● Two letters of recommendation -> 교수님 두 분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면 됩니다.
● Medical school transcripts (all year) -> 학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 Copy of Passport
● Immunization Records -> 백신 기록이 있다면, 보건소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없는 경우 가정의학과 교수님과 상의하여 필요한 것을 접종받으세요.
● Proof of Healthcare Insurance -> 보험사에 전화하면 영문버전을 보내줍니다.
● Student Verification form -> 학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신청을 하면 6월초에 승인 메일이 옵니다. 과마다 다르지만, 시작 전 온라인 시험을 보는 과들이 있습니다. 내용은 주로 위생이나 EMR 사용법에 대한 것으로 통과를 요합니다. 일주일 전에 미리 끝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CNMC에 오는 학생의 경우 residentbooks.org을 이용하면 더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비자 및 항공

① 미국의 경우, 한 달 정도의 체류는 ESTA를 통하여 비자를 온라인으로 발급해줍니다. 비용은 2만원 이하 였던 것 같습니다. 남학생들의 경우 이보다 여권 갱신이 더 시급합니다. 병무청에서 승인을 받고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지급 받습니다. (기간은 1년내 자유)
② ESTA는 이틀 내로 승인이 나고, 여권 갱신의 경우 동사무소와 병무청 승인을 기다리려면 넉넉잡고 1주일은 걸린다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여권 사진 필요하고요. 답변에 성심성의껏 답하세요.



3. 병원 실습 정보

① 병원 실습 일정입니다. 저희는 첫 텀에 돌아 첫 주에 시스템 에러가 많아서 EMR 이용을 못 했습니다. 덕분에 교수님 (attending doctor를 편의상 교수님이라 표현), 레지던트, 학생들과 미리 얘기하며 친해질 시간이 많아 사실 좋았습니다. 이곳은 크게 inpatient consult, outpatient clinic, follow-up research, conference로 구성이 나눠져 있으며, 보통 하루 일정은 전날이나 당일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고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하는 방식입니다.Inpatient consult는 처음에는 교수님 또는 펠로우와 의뢰 호출받은 1인실 병동으로 환자에게 찾아가 문진을 하며, 1-2주가 지나면 학생 스스로 문진을 진행합니다. 이 경우, 학생이 직접 환자를 문진하고 신체진찰 한 후 학생이 직접 환자 노트를 기록하고 이를 저장하여 올리면, 레지던트와 교수님이 추가 커맨트를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ROS와 신체진찰을 중요시 여기니 미리 연습하고 가셔도 좋겠습니다.Outpatient clinic이나 family meeting의 경우, 학생들은 교수님이 상담 진행하는 것을 뒤에서 보며 ROS나 신체진찰 정도만 도와드립니다. 학생에 따라 직접 토론에 참여하여 환자와 논의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Follow-up research의 경우 따로 일정이 있다기보다는 비는 시간에 교수님과 논문을 읽거나 (주제가 상당히 전문적인 것부터 의료윤리까지 다양합니다.) 때로 자료부탁을 받으면 조사해 같이 해석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내과 계열의 경우 직접 연구에 참여하고 논문 작성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Conference는 주로 아침이나 점심에 있고 이중 주제가 관심가는 것을 골라가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번 씩 과에서 여는 weekly conference나 병원에서 주체하는 professorial round는 대부분이 참여하니 필참이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내용이 사실 굉장히 좋습니다.) 이 곳 과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administrative day라고 하여 clinic을 모두 닫고, 하루 종일 meeting만 하는 날이 있습니다. 이 날 학생 case report와 disease review를 모두 발표하였습니다.이곳의 경우 입원환자 관리를 학생이 없어 자주 없었지만 대부분의 과들이 회진(grand rounding)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두 번 돌았는데, 학생들에게 입원 환자 리스트를 주고 환자 소개와 날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설명하게 합니다. 저는 발표보다 이게 더 힘들더군요;;
② CNMC의 임상유전학과(medical genetics)는 선천성 대사질환이나 여타 유전병이 있는 환아들을 진단해주고 관리해주는 일을 주로 합니다. 첫 두주 동안은 교수님과 펠로우가 돌아가면서 이 과에서 다루는 질병들의 개요에 대하여 설명해주었습니다. 내용이 어렵고 낯설을 수 있지만, 여기 교수님들도 USMLE에 나오지 않는 것을 알기에, 전문적 과 지식보다는 좀 더 필요한 지식을 연관지어 묻습니다. 예를 들어, 선천대사질환 개요를 생화학때 본 figure로 설명해주거나, PKU환자에서 대사성 산증이 어떻게 오고. 어떻게 관리하며 어떤 수치를 관찰해야하는지, 특정 유전병을 설명해주시고 이 병에 왜 RDS가 호발할지와 같이, 좀 더 내과나 소아과 총론 쪽의 내용을 많이 묻습니다.그리고 종종 사회 이슈가 될 만한 법정케이스 (가정폭력인가? 유전질환인가?) 또는 보건 사례 (cystic fibrosis에 대한 공공의료적 접근) 같은 것을 학생들에게 소개시켜주고, 학생들과 토론하고 정리해주고 합니다. 사실 이곳에서 토론은 매일 있는 일상적인 것이고, 평상시에는 친철했던 사람이 진단이나 의견 표력할 때는 쎄게 질문하니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의견 피력을 많이 하고 질문도 많이 때리세요(?). 어떤 질문을 하든, 대답을 하든 “좋은 질문이야,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니”라고 하고 질의응답해주니 말하는 것에 겁먹지 말고 질러주시기를 바랍니다.
③ 사실 실습강도는 본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저의 경우 컨설트 초진과 저널 리뷰에 중점으로 하였고, 같이 돌던 본토 여학생의 경우, 저보다 심도있게 실험실도 오가고 케이스도 어려운 것을 맡곤 하였습니다.저희 과는 다행히 분위기가 유하여 제게 상당히 잘 해주셨습니다. 원래 모든 과가 다 그런줄 알았는데, 마지막 주에 순환기내과하고 진단검사의학과에 파견가서 학생발표 들어보고 운이 좋았구나 싶던군요. 이곳도 엄한 곳은 마구 털기도 합니다. 물론 저희는 교환학생이니까 대부분 영어가 안 돼서 그런가보다 하실거에요. 그래도 지식 장전은 어느 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④ 다른 곳을 실습돌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묶여 외국학생들과 돌게되는데, CNMC의 경우 교환학생과 현지 학생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 운 좋게도 저랑 같이 돈 학생은 PhD-MD과정이라 궁금한 것, 놓친 것이 있으면 그녀에게 물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과 자체가 consult 중심이라 타과를 실습하는 학생도 종종 만나서 같이 문진가고 얘기하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환자를 3-4명 정도 보기에 왔다갔다 얘기할 시간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물론 그 3-4명을 한 두시간씩 보기에 병원에선 정말 바쁩니다.) Subintern이나 ER을 신청하는 경우 혼자 돌 확률이 높으니, 첫 날 오리엔테이션 때 한 두명은 확실히 사귀어두세요. 현지인 부담되면 교환학생 OT도 따로 진행하니 그 곳 사람들과 친해져도 좋습니다. 또 병원내 교육팀(medical education)에도 학생 담당이 있어 필요한 것; 시스템 문제나 의논거리가 있으면 그곳 counsellor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⑤ 과내 구성원은 chief doctor(과장님), attending doctor(교수님), fellow, resident(매주 rotation으로 바뀜)으로 나뉩니다. 주로 하루 일과를 관리하는 사람은 당일 on call로 있는 교수님이고, fellow와 resident가 보조해줍니다. 교수님들 중에 educational chief가 있어 발표나 중요행사를 미리 얘기해주고, 학습성과를 매일매일 체크합니다. 이 곳 분위기가 의대생들은 (말 그대로) 돈을 내고 온 사람이기에 무엇을 하든 학생 본인 의지에 주로 맡기며, 무엇을 하겠다하면 과하게 도와주려하십니다.



4. 병원/캠퍼스 생활 정보

① GWU에서는 기숙사와 같은 숙박 시설은 제공하지 않지만, 도서관과 식당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강 건너 Rosslyn이라는 동네에 한인텔을 사용하였고, 학교에서 한 역 차이였습니다. 애석하게도 본원은 학교와는 멀어 교내 서비스를 이용하기는 어려웠습니다.CNMC의 경우 DC 북동쪽의 medstar 의료지구 내에 있어, 병원식당외 필요한 서비스는 집 앞에서 해결해야 했습니다. 지구가 외곽이고 워낙 크기가 커 차가 없으면 shuttle로 출근해야하며 shuttle은 인근 지하철 역 앞에서 탈 수 있습니다. 배차가 5분마다 있어 지각할 일은 없습니다. GWU행도 1시간마다 하나씩 있습니다.
② DC의 경우 SmartTrip™이란 선불카드 사용을 추천합니다. 이동기간이 짧고 왔다갔다 왕복만 하기에 정기권을 구입하면 두 배 정도 손해를 보게 됩니다. 등교는 metro타고 shuttle 이용하여 보통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 곳에 올 생각이 있는 학생은 airbnb등을 이용하여 근처 외곽으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곳 물가는 미국에서 상당히 비싼 축이며, tax도 높습니다. 쇼핑을 원하시면 주말마다 뉴욕을 가시는 것을 추천.
③ DC에 온 사람들은 크게 비즈니스 참석자와 관광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볼 것이 꽤 있다는 얘기입니다. DC 관광지는 크게 내셔널 몰, 캐피털 힐, 그리고 조지타운으로 나뉘며, 박물관과 공원으로 가득한 내셔널 몰은 10시부터 5시까지 밖에 안 하지만, 주말에 이틀, 평일 하루 잡으며 대부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백악관이나 국회의사당 같은 곳은 예약을 해야지만 방문할 수 있으니 사전에 해놓읍시다. 조지타운은 DC에서 유일한 쇼핑 구역이며 분위기는 청담동 또는 인사동 뒷골목과 비슷합니다. 여행책 정보들이 유효기간을 많이 넘기므로, 구글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저희의 경우, 내셔널 파크에서 야구도 관람하고, 조지타운에서 카약도 했습니다.
④ 개인적으로 학문 욕심이 있는 사람은 워싱턴 북서쪽에 있는 NIH도 예약하여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저는 일정을 잘못 잡아서 반 밖에 못 봤지만, 방문객 대상 투어도 잘 되어있고 안에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또 운이 좋아 같이 도는 학생들과 친해지면 주변 대학에 놀러갈 수도 있습니다. 워싱턴에 Georgetown대학도 유명하고, 볼티모어에 Johns Hopkins도 한번쯤은 가 볼 만합니다.참고로 대학방문을 원하시는 학생이 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보스턴의 하버드나 뉴욕의 콜럼비아를 제외하고는 관광객용 투어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대부분 투어는 곧 이 학교에 들어올 또는 관심있는 수험생 중심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멋모르고 신청했다 당황하실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5. 여행

① 워싱턴으로 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뉴욕, 버팔로 (나이아가라 폭포), 보스턴,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등 동부 큰 도시를 즐겨찾습니다. 이는 뉴욕 갔다온 교환학생들이 더 잘 썼을 것 같군요. 저는 이번에 뉴욕시티에서 열흘있다 왔는데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대서양을 보러 롱아일랜드 비치같은 해변에 가거나 뉴저지의 테마파크 식스플래그를 간 것이 더 좋았습니다. 동부의 라스베가스 애틀랜틱 시티를 못 가본게 조금 아쉽더군요.


6. 평가

① 한 달이란 기간이 짧지 않을까 하는 염려와 달리 방대한 자료와 많은 경험을 얻었습니다. (영어가 입에 붙기에는 짧습니다만.) 일단 외부에서 일하는 것의 부담감과 책임감. 하나라도 모르는 것과 못한다라는 것이 얼마나 창피한 일인지도 깨달았고요. 그래서 원래 마음먹은 것보다 더 열심히 뛰고 공부했습니다. 대부분 대학원으로 의과대학을 들어와서인지 지식의 깊이가 다른 것에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는 지침을 바탕으로 지식 전달 위주인 것에 반해, 그들은 병리기전도 정확히 이해하고 꾀고 있어 여러번 놀랐고, 그래서 본의 아니게 기초의학서를 더 많이 보게 되었다. 크게 그리고 비참하게 느껴진 것은 굳어진 내 머리. 남 탓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경직되었던 병원 분위기 때문인지, 매번 과락 걱정에 시험을 달달 암기하는데 매진해서였는지, 초반에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것 때문에 속앓이를 했다. 머릿속에 분명히 존재하고 아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입 밖으로 꺼내지지 않는 내 모습이 바보 같기도 하였다. 분명히 틀리게 답해도 친절하게 설명해줄 것이고, 엉뚱한 질문도 현명하게 답해줄 그들인데. 10년전 겁없던 한국인 꼬맹이와 달라진 내 현재 모습에 자책감과 원망만이 나를 감쌌다. 다행인 것은 성실한 것으로 어떻게든 이미지 만회를 할 수 있었다.
② 물론 이렇게 차이가 있는 것은 자원의 희소가치 차이와 사람들간의 경쟁정도가 완전히 다르기에 그런 것이지만. 이곳은 전공의, 간호사뿐만 아니라, 입원 전문의, 방사선 기사, 호흡기 치료사, 실험실 조교, 사회상담가들도 한 환자 상담에 참여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우리는 전공의 한 사람이 책임지는 환자만 해도 하루에 20-30명이 되니까. 애초에 입원하는 사람도 메디케어 가입자이거나 입원비 부담이 없는 부자들뿐이니 같은 지식에 비슷한 시스템이어도 사람들 입장에서는 크게 다르게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한국 시스템으로 전향하기를 원한다. 속사정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을 효율적으로 의료 관리 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한다. 재밌었던 것이 우리는 유럽식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영국 학생의 얘기를 들어보니 겉에서 보기보다 주치의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한다. 의료비용을 국가에서 주기 때문에 결국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 몇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의료적 서비스를 못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미국처럼 의료시스템을 자유시장에 맡겨서 서비스 질을 높이기를 원한다고 한단다. 들으면서 의료복지에 답은 결국 아직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③ 어느 곳을 가도 장단은 있고, 결국 의사에게나 환자에게나 좋은 병원을 만드는 것은 나 자신에게 달려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우리 재단 병원을 제일 잘 알고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는 것도 다른 곳에서 보다는 이곳에서 하는 게 훨씬 잘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확실한 것은 이 프로그램은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이곳을 다녀온 사람들과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 간에는 지금 당장 바로 보이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다른 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발전을 할 수 있다. 그 점에서 모든 학생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라고, 도움이 필요하면 최대한 돕고 싶은 생각이 커졌다. 앞으로 장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어떤 선택을 해야되는 가에 대해 혼란스러움이 큰 시기에, 해답을 얻게 되엇 학교에 고맙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이 글을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