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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임상실습연수 후기

해외 임상실습연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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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 연수 후기 - 김강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08-07 10:35:45 조회수 1283



1. 교환학생 현지대학 신청서 작성

우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GWU(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진행하는 Exchange with GW International Medical Program이다. 쉽게 말해 여름방학 때 GWU와 교류협력을 맺은 전 세계 대학교 의대생들이 오는 자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학교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학교로 있고 스페인, 요르단, UAE,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함께 실습을 돌게 된다.

<처음 메일로 받게 되는 첨부파일 목록>
- GW Academic Year Calendar 2015-2016.pdf
- How to Apply for a Clinical Rotation at GW.pdf
- Visiting Student Course Catalog 2015-2016.pdf
처음 위와 같은 3개의 파일을 받게 되는데 실습할 날짜와 과를 자유롭게 선택(3지망까지)할 수 있다. 과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고 기간은 주별로 선택할 수 있다. 아무래도 국가고시에 임박하다보니 7월에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였으나 7월은 미국병원에서 새로운 레지던트와 펠로우들이 오는 시기다보니 원하는 과를 할 수 없을 수도 있고 스텝들도 매우 바쁘니 스스로 잘 판단해서 선택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7월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서류는 https://passport.gwu.edu 이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올리면 되고, 추가적인 서류는 GWU 담당자
James, Rick 에게 보내면 된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자유롭게 Rick과 메일을 주고 받으면 된다.
<온라인 지원 사이트 제출서류 목록>
1. Academic Transcripts (International Medical Exchange) - 영문성적표 출력
2. Curriculum Vitae (International Medical Exchange) - 자유형식
3. International Student Application for Clinical Electives at GW SMHS - 학교 서식
4. Letter of Good Standing (Inbound Medical Exchange) - 학장님 추천서(서상원교수님께 부탁)
5. Letters of Recommendation (Inbound Medical Exchange) - 지도교수님 2인 추천서(각각)
6. Personal Statement (International Medical Exchange) - 자유형식
7. Student Verification (Inbound Medical Exchange) - 재학증명서(따로 서식이 있음, 학교 영문재학증명서 X)(서상원교수님께 부탁)

Rick 에게 메일로 보내야하는 서류
1. Student vertification – 위에 7번 서류
2. Passport – 여권스캔본
3. Healthcare Insurance – 우리나라 여행자 보험 가입 증명서 (LIG는 3개월 전부터 미리 가입시켜주기 때문에 추천, 5년이내 수술병력이 있다면 그 부분만 제외하고 보험에 가입시켜준다.)
4. Immunization – 실습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님께 부탁드림. 어릴적 예방접종수첩이 있으면 유용하다.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나면 Rick이 합격메일을 보내준다.(시간이 꽤 걸리므로 초조해하지 말자. 과보다 날짜를 우선시 하므로, 신청한 날짜가 거의 된다. 미리 숙소, 항공권 예매를 하도록 하자.) 그리고 동의서에 사인을 해서 스캔하는 것이 있는데 병원 EMR시스템관련한 것이므로 사인에서 보내면 된다.(필요시 Rick이 서류를 보내달라고 메일을 준다.)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 없이 교환학생담당자인 Rick에게 메일을 보내자.
※ 최소 2개월 전에 마무리 지어야한다고 적혀있으니 한림대 담당 선생님께 Rick을 소개 받으면 서류가 준비 되는대로 가능한 빨리 서둘러서 마무리 짓자.



2. 비자 및 항공

미국은 ESTA라고 90일 동안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신청 가능하며 1분이내 승인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STA 신청 사이트 : 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1s1)
혹시 만 25세가 넘는다면(미필) 국외여행 허가서가 있어야지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너무 일정과 딱맞게 하지말고 앞뒤로 2개월정도 널널하게 잡아도 3일이내 허가가 바로 나온다.
항공권은 인터파크, whypaymore, skyscanner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다. 필자는 델타항공을 이용하였는데(1회환승) 만족스러웠다. 학생할인(영문재학증명서 제출)을 받으면 더욱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3. 병원 실습 정보

소화기 내과

- 실습 전체 일정은 외래-병동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외래가 한 병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래 건물과 병동건물이 나누어져있다. 외래는 몇 번 참관하는 정도이고 주로 병동에서 지내게 된다.
- GWU 병원 2층에 내시경실이 소화기 내과의 주된 장소이다. 출근은 8시이며 퇴근은 5시인데 마치는 시간은 유동적이다. 보통 오후 회진이 끝나면 귀가하게된다. 첫날은 오리엔테이션으로 모든 교환학생이 모여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담당자분이 해당과로 인솔해주신다.
- 미국은 인턴+레지던트 3년 + 펠로우 3년 구조로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다. 인턴+레지던트는 RED, YELLOW, BLUE, GREEN 등의 TEAM으로 나누어져 병동 일을 보는 데 실습동안 우리와는 마주칠 일은 별로 없다. 이들이 주로 병동업무를 맡고 세부적인 컨설트가 필요할 때 펠로우 선생님들이 주로 보게 된다. 우리의 일정은 주로 펠로우 선생님들과 함께 하게 된다.
- 필자의 경우 요르단, 에콰도르에서 온 교환학생, 타 미국 대학에서 선택실습을 온 학생과 함께 실습하였다.
- 병동 담당 교수님은 1주일 마다 바뀐다. 우리나라처럼 한 환자를 끝까지 한 교수님이 보는 것이 아니라 1주일 별로 교수님이 바뀐다. 4주동안 있어서 총 4분의 교수님을 뵐 수 있었다. (차례대로 1,2,3,4주차 교수님)


   


- 아침 회진은 따로 없고 오후에 회진이 있다. 아침에 학생담당 펠로우선생님께서 그날 컨설트 환자를 배정해 준다. 그러면 EMR을 보고 환자 파악을 한 후 문진과 신체진찰을 하면 된다. 그 후 Lab, image를 보고 나름대로 impression과 plan을 세워 본다. 정리가 되면 펠로우선생님께 1차적으로 보고를 하게 된다. 그 후 회진을 할 때 담당교수님께도 보고를 하게 된다.
- 소화기 내과 뿐만 아니라 다른 외과도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학생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특히 회진시 환자 presentation은 거의 학생의 몫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특별한 procedure가 있으면 함께 참관한다.
- 실습강도는 크게 빡빡하지 않으며 우리나라 병원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분위기는 비슷하다. 다만 많은 환자를 보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몇 명의 환자만 보는데 그만큼 좀 더 자세히 환자를 보게 된다.
- 미국 특유의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와 다른 토론 문화로 처음에는 당황할 수 있으나 자꾸 적극적으로 질문하려는 자세를 가지다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 7월이 새로운 펠로우와 레지던트가 들어오는 바쁜 시기이다보니 학생들에게 큰 신경을 못써준다고 한다.
- 선택실습을 도는 미국 의대생들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온 다른 나라 의대생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실습을 돌 수 있다. 다양한 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여러 친구들을 사귀며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다.
- 병원 6층에 의대생들을 위한 PK방이 있다. 거기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 실습 중에 OSHA test라고 해서 12문제(객관식) 정도 시험을 본다. 안전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나눠준 ppt 안에서 모두 나오므로 그것만 꼼꼼히 보면 된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병원을 출입하는 것이 자유롭지 않다. 입구에 항상 경호원에게 ID를 제시해야만 출입할 수 있다.
총 2장의 아이디, 3개의 계정을 만들어야한다.
1. 학생증 : 오리엔테이션때 설명해주겠지만 학생회관(Marvin Center) 지하 1층으로 가면 vistor 신분의 학생증을 만들어 준다. 도서관을 사용하거나 의대건물, 병원 PK방 출입시 사용된다.
2. 병원 ID : 응급실옆에 security room이 있다. 거기서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라고 말하면 병원 ID를 만들어 준다.

1. 병동 EMR – 병동 환자, 병원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필요.
2. 외래 EMR – 외래 환자 기록을 열람하는데 필요.
3. GWU 계정 – GWU email 계정을 만들어야 병원 6층 PK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 병원 EMR 시스템이 있는데 동의서를 미리 작성해도 ID와 PW를 부여받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 경우 EMR system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면 빨리 해결 할 수 있다.



4. 병원/캠퍼스 생활 정보


 


- 숙박
조지워싱턴대학교는 기본적으로 off-campus로 정문이 있는 대학교가 아니라 차가 다니는 길에 대학건물이 있다. 따라서 기숙사가 없으므로 주변에 숙박할 곳을 구해야한다. 필자는 병원(foggy bottom station)에서 1정거장 떨어진 rossyln station에 위치한 한인민박(코지텔)에 머물렀는데 시설은 나쁘지 않았다. 가격은 28박에 1200불 정도로 비쌌다. 숙소는 병원에서 너무 멀지 않는 곳에 잡는 것이 좋다. 외과계열을 실습하는 다른 GWU 교환학생을 보면 새벽에 출근해 매우 힘들다고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에어비앤비라는 어플을 이용해 현지인들과 직접 집을 대여할 수 있다.
소아과는 GWU가 아니라 다른 곳에 위치하므로 소아과에 지원하는 친구가 있다면 foggy bottom 역이 아니라 Children's National Medical Center 근처로 잡는 것이 유리하며 어린이병원에 가는 자체 여러 셔틀이 있으니 이를 고려해야한다.

- 교통
GWU hospital은 foggy bottom station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그런데 워싱턴 자체 지하철 요금이 비싸 1정거장가는데 2.15불이 들었다. 워싱턴 지하철 요금은 시간에 따라 peak, off-peak로 나뉘어 징수한다. 월~금 오전 9시 반까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금요일, 토요일은 자정부터 막차까지가 peak time이며 나머지 시간은 off-peak이다.
smarttrip이라는 교통카드를 구입해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버스-버스 환승은 무료, 지하철-버스 50센트 할인)

- 식당
병원 내에 cafetria가 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이용 가능하다. 먼저 음식을 고른 후 마지막에 계산을 하면 된다. 피자, 햄버거, 샐러드는 항상 있다. 햄버거는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만들어 주는데 아주 맛이 훌륭하다. (더블치즈버거는 꼭 먹어 보길) 그 옆에 밥과 반찬 종류가 나오는데 원하는 메뉴를 말하면 담아 준다. 샐러드는 원하는 만큼 담으면 무게를 재어 값을 지불하게 된다.
병원 앞에 여러 식당도 있고 whole food market이라고 큰 슈퍼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가볼 수 있도록 한다.
※ noon conference가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되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훌륭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의 대상이 의대생, 인턴, 레지던트이므로 영어로 의대 수업을 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 관광
워싱턴은 이름에 비해서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다. 관광은 2박 3일 정도면 충분히 다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코스는 워싱턴 기념탑, 링컨 메모리얼, 스미소니언 박물관(자연사, 우주), 국회의사당. 국립 미술관, 백악관이 있다. 위에 언급한 곳은 꼭 가보도록 하자. 모두 비슷한 공간내에 있으므로 마음먹으면 하루, 이틀안에 모두 볼 수 있다. 워싱턴 기념탑은 꼭대기에 올라가 볼 수도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기다려야 한다. 미리 예약을 해서 오면 좋을 것 같다.(예약사이트 http://www.recreation.gov/tourParkDetail.do?contractCode=NRSO&parkId=77811)
추가 코스로는 포드 극장, national archive, Jefferson memorial, arlington memorial,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있다.
쇼핑은 tyson square라고 큰 쇼핑몰이 sliver line에 있으며 우리나라 삼청동 느낌이 나는 조지타운이 있다.
워싱턴에는 capital bike라고 해서 공용 자전거가 있다. 필자도 관광 삼아 1번 타보았는데, 워싱턴 내에 경사가 심한 곳이 많고 날씨 또한 매우 덥고 습하며 자전거의 성능이 아주 좋지 않아 매우 힘들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7월 4일은 독립기념일로 Arlington memorial bridge에서 보면 사람도 적당히 없고 강물에 비친 폭죽을 잘 감상할 수 있다.

- 기후
7월 워싱턴은 매우 덥고 습하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자. 멋모르고 돌아다니다가 탈수나 일사병 증상이 올 수 있다. (평균 기온 최소 30도 이상...)



5. 여행

교외 지역으로 볼티모어, 필라델피아가 있으며 가보지는 않았다.
1시간 거리 내에 Annandale이라는 korean town이 있으며 Six Flags America라는 규모가 큰 놀이공원도 있다.
또한 교환학생 시작하기 전에 뉴욕, 보스턴, 나이아가라폭포를 여행하였다.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는 정말 인상적이었으니 꼭 한번 가보도록 하자.
(나이아가라(1박)-보스톤(2박)-뉴욕(5박)-워싱턴 순서로 일정을 짜면 좋을 것 같다.)
도시간 이동시에는 megabus를 예약하면 된다. 탑승시 예약확인이 적인 email을 보여주면 되고 줄을 선 순서대로 탑승하게된다. megabus는 미리 예약할수록 값이 싸므로 여행계획도 미리미리 세워서 예약을 하자.



6. 평가

미국 병원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와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 같았지만 큰 틀에 있어 다른 점은 없었다. 단지 모든 의사소통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고 처음 외국으로 나온 나로서는 이런 부분이 어려웠다. 영어 공부를 할 때 듣기와 말하기를 중점적으로 한다면 실습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병원에서 교수님이나 펠로우선생님들의 말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를 뿐만아니라 병동에 있는 환자들은 말그대로 상태가 나쁜 환자, 노인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알아듣기가 어렵다.
한국과 비교해서 미국병원의 특이한점은 다인실이 없던 것이었다. 중환자실은 모두 1인실이었고 일반 병실 또한 거의 1인실 혹은 2인실이었다. 또한 병원 입구에서부터 철저하게 신분 검사를 하여 아무나 병원에 출입할 수 없도록 관리하였다.
소화기내과에서는 내시경 시술을 할 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항상 마취과선생님이 옆에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병원에서 의과대학학생의 역할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물론 학생이 문진과 신체진찰을 하고 입원일지나 경과일지를 작성하지만 대부분의 일정이 참관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곳에서는 따로 학생들도 charting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1차적으로 학생들이 작성한 것을 심도있게 고려하고 계획을 물어보았다.
연구에 대한 부분도 잘 진행되고 있었다. 학생이나 레지던트 중에 연구만을 집중하는 기간이 따로 있었다. 교수 중에서도 연구에만 전념하는 교수가 따로 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보다 입원환자와 내시경 시술 환자수가 더 적은 것은 사실이었으나 그 만큼 한 환자를 오랫동안 보았다. 회진을 돌기 전 한 환자에 대해 상당히 오랜시간 동안 토론하였다. 미국에서는 특별한 이론 수업이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직접 보면서 그 것과 관련된 의학지식을 습득한다고 하였다. 또한 미국 특유의 문화로 의학적인 토론을 할 때는 누구나 참여하며 학생의 의견을 물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병원 내 수직적인 관계로 인해 주로 교수님이나 레지던트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이 곳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었다.
이번 교환학생프로그램을 통해서 더 이상 의사가 우리나라에만 머물러 있어야하는 시대가 지났다고 느꼈다. 특히 연구를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작성된 논문을 여기 병원 의사들이 참고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미국인 의사뿐만 아니라 아랍, 유럽,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인종을 뛰어 넘는 의사들이 이 병원에 근무하고 있었다. 내가 돌았던 소화기내과에도 몇 년전에 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소화기내과 펠로우를 하는 분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그래서 소화기 내시경실 입구에 태극기가 인쇄되어 붙여져 있다.) 나도 졸업을 한 뒤 이들과 함께 의학적 지식을 토론하기 위해서는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더욱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연구하는 것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 다음 기회가 된다면 어떤 식으로 의학연구가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