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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임상실습연수 후기

해외 임상실습연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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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국 사우스플로리다 대학 연수 후기 - 문현웅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08-07 14:17:24 조회수 1055


1. 교환학생 현지대학 신청서 작성

①현지대학 교환학생 신청서 작성시 필요한 서류
우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USF medical international observership program으로 한국의 경희대, 서울대와 다른 여러나라의 기타 대학에서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것이다.

2014-2015 international observer required paperwork.pdf
TGH Badge requirements. pdf

처음 위에 2개와 같은 파일을 받게 되는데 먼저 첫 번째 파일에는 observer를 위한 checklist들이 들어있다. USF Health Communicable Disease prevention certification은 그 동봉되어 있는 서류에 해당하는 질병들의 예방접종 상태와 titer를 보건소나 종합병원에서 검사하여 교수님의 직인이 박힌 서류를 영문으로 제출을 해야하며 그 아래 USF health professional integrity& compliance required training and OSHA training은 링크된 website에 들어가 그 아래 나온 항목들에 해당하는 동영상을 수강하면 되는데 그 뒤에 문제까지 다 풀어서 확인을해야 수료했다는 인증서를 받을수 있다. 이 인증서를 같이 스캔해 첨부해야 이 항목을 완료할수 있다. 그리고 Security and confidentiality agreement, observership policy는 이름, 주소등을 작성해 스캔해야하고 visa, passport, photo는 자기 것을 스캔해서 보내면 된다. travel insurance는 국내 여러 보험회사에 문의하면 알아서 영어 확인서를 보내주므로 그 파일을 보내면 된다. 또한 CV는 자기소개서를 양식에 맞게 작성해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항목을 USFobserverships@gmail.com 이곳으로 스캔해 파일로 압축해서 보내면 된다. 이외에도 2.3번 항목의 USF Health 홈페이지와 Tampa General Hospital의 홈페이지에서 각자 자기의 계정도 만들어야 한다.

②현지대학 교환학생 신청 프로세스에 대해 작성 (contact한 현지직원 연락처, 기간 등)
이 곳은 예전부터 선배들이 한 두분씩 계속 가셨던 곳이라 가셨던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코트니라는 분이 교환학생 프로그램 담당으로 계시는데 정말 친절하고 할 거는 다 알려주시는 좋은 분이 계시다고 하셔서 신청을 하는 것과 가서 contact하는 것에 대해 별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갑자기 린만이라는 분으로 올해부터 바뀌게 되어 뭔가 불안했었는데 메일이 오고 나서 궁금한점이나 물어보고 싶은점을 물어봐도 답장이 정말 4일은 기본으로 늦게 왔다. checklist를 다 채워 메일을 보냈지만 잘 도착했다는 메일이 없어 무척 걱정했고 같이 간 현구와 상의하여 다시 메일을 보냈더니 1주일정도 지나서 잘 도착했다는 메일이 왔다. lli1@health.usf.edu가 그 분의 주소이다.



2. 비자 및 항공

① 파견국가 비자 취득 방법
미국은 ESTA라고 90일 동안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신청 가능하며 1분이내 승인이 되는것을 확인할수있다.(ESTA신청사이트: 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 execution=e1s1)
혹시 만 25세가 넘는다면(미필) 국외여행 허가서가 있어야지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너무 일정과 딱맞게 하지말고 앞뒤로 2개월정도 널널하게 잡아도 3일이내 허가가 바로 나온다.
항공권은 인터파크, whypaymore, 땡처리항공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출발 4달전쯤 예매를 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저는 와이페이모어의 델타항공을 이용하였는데 1회환승이긴했지만 환승시간도 짧고 가격도 100만원 정도라 다른 친구들에 뒤지지 않는 가격대비 효율성을 높여 편안하게 비행기를 이용하였습니다.



3. 병원 실습 정보

① 병원 실습 일정 (전체일정, 일주일, 하루)
저는 소화기 내과를 돌았는데 거기에는 식도쪽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계시는 릭터라는 식도질환 쪽의 대가 교수님이 계셨고 그 외에 상부, 하부 위장관 쪽으로 soo jong chae, 마멜, 핑카스, 브래디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전체적인 실습 일정은 1주일 일정을 정해줘서 그걸 4주동안 계속 반복하였는데 크게 오전, 오후 일정으로 나뉘었습니다. 전체일정을 보면



이런 식으로 주마다 실습을 돌았습니다.

② 병원 실습 시 보고 배운 내용
병원 실습을 돌면서 미국의 의료 시스템과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먼저 내시경실 실습을 돌면서 한국에서 내시경을 할때는 마취 주사나 마취중 monitoring은 간호사가 주로 담당하였었는데 미국에서는 간호사가 아닌 마취과 의사가 수술실에서 하는 것처럼 직접 마취를 하고 monitoring을 하는 것을 보고 훨씬 의료사고가 적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clinic을 가서 배운 점은 한국에서는 의료 수가가 낮기 때문에 5분 진료가 일상화 되어있었지만 에서의 클리닉은 교수님 한분에 펠로우와 레지던트가 각각 한명씩 따라다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외래에 환자가 들어오면 먼저 펠로우나 레지던트가 환자를 초진하고 교수님과 impression과 치료에 대해서 토론을 합니다. 그 토론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교수님이 환자를 다시 한번 진찰하고 약을 처방합니다. 저희는 각각 레지던트나 펠로우 한명을 정해서 외래에 따라다니는 식으로 실습을 돌았습니다. 하루에 의사 3명이 외래환자 15명만을 진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③ 실습강도 및 분위기
실습 강도는 평촌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실습을 돈 정도와 비슷한 정도의 강도였고 분위기는 미국이 원래 자유분방한 분위기여서 그런지 훨씬 교수님들과의 관계나 레지던트선생님과의 관계가 편하고 좋았습니다.

④ 같이 실습 돈 현지 학생들과의 활동
아쉬웠던 점이 다른 여러 의과대학 학생들이 방학이어서 그랬던 점도 있지만 물어보니 우리가 실습돌았던 morsani center에는 의과대학생들이 거의 실습을 나오지 않고 tampa general hospital에 실습에서 실습을 돌기 때문에 다른 현지 학생과의 교류를 할기회는 굉장히 적었습니다. 하지만 4주중 마지막 주에 현지 학생들과의 식사를 함께 할 기회가 있어 그때 주변에 맛집과 여러 팁을 들을수 있었는데 그런 시간이 좀더 일찍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⑤ 지도교수님, 레지던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활동
지도교수님은 soo jong chae 교수님으로 전반적인 저희 실습을 담당해주셨습니다. 한국인이시지만 이민 2세대라 한국말은 거의 잘 할줄 모르셔서 거의 영어로 이야기 했습니다. 교수님은 릭터라는 식도질환 쪽의 대가 교수님이 계셨고 그 외에 상부, 하부 위장관 쪽으로 soo jong chae, 마멜, 핑카스, 브래디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레지던트들은 내과를 순환하면서 돌기 때문에 갈때마다 거의 레지던트 선생님이 바뀌셔서 친해지기는 어려웠습니다.



4. 병원/캠퍼스 생활 정보

① 기숙사, 도서관, 식당 등의 학교의 전반적인 시설 및 서비스
- 학교 기숙사/사설 기숙사/민박
USF 학교 측에서 주변에 사설기숙사, 홈스테이를 구하는 홈페이지를 메일로 알려 주셨습니다.
http://www.housing.usf.edu/resources/affiliated/
http://www.usfhealthrealestatewithhonors.com/
www.rotatingroom.com
www.housing.usf.edu

이게 그 사이트들이고 여기서 usf를 검색하면 각각 이용할수 있는 방과 가격, 시설, 평점, 후기등을 조회하여 거기 나와있는 메일로 숙박이 가능한지 물어보면 답변을 받을수 있습니다.
저희는 메일을 늦게 받아 가능한 숙박시설에 메일을 받아보았지만 몇군데 없었고 약간 2마일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홈스테이를 구했습니다. 결제는 선입금같은건 필요 없었으며 가서 한달에 600달러를 지불하였고 아침, 저녁 값으로 300달러를 지불하였습니다.
- 병원으로 가는 교통편 정보 (노선명, 소요시간, 정기권 가격 등)
학교가 있는 tampa에는 hart라는 bus system이 있었고 57번 버스를 타면 usf 앞에 내려주게 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15분정도 걸리며 한시간에 1.2대 정도 있습니다. 또한 교내 캠퍼스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학교 안에 bull runner 캠퍼스 버스가 다니게 되는데 이것을 타면 큰 캠퍼스를 여름에 땀 많이 흘리지 않고도 편하게 다닐수 있습니다. 캠퍼스 안에 학생지원센터가 있는데 거기서 학생증을 만들게 되면 courtesy라는 자격으로 발급을 해주는데 그걸 hart나 bull runner를 탈 때 보여주게 되면 무료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원래 가격은 hart나 bullrunner나 1.5달러 정도 하게 됩니다.

② 필드트립, 학생 활동 등 참여한 활동 정보
학교 안에 헬스장이 굉장히 크게 지어져 있는데 그곳에서 한달에 30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헬스장과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크고 깔끔해 실습 끝난후 오후에 한 두시간씩 운동을 한후 집에 버스를 타고 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③ 식당, 쇼핑, 주변 관광 등 학교 인근 지역 정보 (지도 첨부)



USF는 굉장히 커서 곳곳에 식당들이 많이 있고 실습을 돈 morsani center 1층에 cafeteria가 있어 주로 거기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샌드위치, 피자에 질리면 캠퍼스 버스 bull runner를 타면 2분안에 학생 지원센터에 도착하게 되고 거기서 파는 중국음식점, 타코, 햄버거 등을 즐길수 있었습니다.또한 florida는 골프 값이 싸 한국에서도 많이 골프관광으로 많이 오는 곳입니다. 학생증을 발급받았다면 학생요금으로 9 hole을 15달러 정도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굉장히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쇼핑같은 경우는 차타고 30분정도 가게 되면 큰 아울렛이 있는데 그곳에서 구매를 하게 되면 미국 브랜드 제품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사는거의 거의 1/4값정도에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5. 여행

또한 tampa에는 버스를타고 한시간정도 가게 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clearwater beach가 있어 거기서 해수욕을 즐길수 있고 orlando는 차로 한시간정도 가게되는데 그곳에는 universial studio와 disney world가 위치해 있어 공부로 힘들었던 주중 스케줄의 피로를 거기서 확 날려버릴수 있습니다. 저는 함께간 현구라는 친구와 주말마다 교외로 놀러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4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가게되면 마이애미가 있어 그곳에서 해수욕을 하면 또한 즐거은 시간을 보낼수 있습니다.